본격적인 방학 시즌이다. 아이들과 함께 귀국을 준비하면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학부모들을 위해 한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눈 구경 하기 힘든 상하이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스키장만한 선물이 또 있을까. 스포츠채널 KBSN은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계교육•오락프로그램으로 스키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한솔 오크밸리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며, 초•중•고급 수준별로 각각 3단계에 걸친 스키 수업이 이뤄진다. 오전, 오후에는 스키강습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KBSN 아나운서와의 만남, 마술배우기, 실내수영장 또는 눈썰매장 이용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12월 29일에 시작한 이후로 7차까지 진행됐으며, 26~28일(8차), 28~30일(9차), 2월 2~4일(10차), 4~6일(11차) 4회를 남겨두고 있다.
•일시: 1월 26~28일, 28~30일, 2월 2~4일, 4일~6일(2박3일)
•접수: 회당 200명 마감 전까지
•장소: 한솔 오크밸리
•참가비: 189,000원
•문의: 02-952-7717
•www.ticketmonster.co.kr(티켓몬스터 통해서 신청 가능)
고교생을 위한 경제 리더스 캠프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12회 경제 리더스 캠프>가 2월 28일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다. 주말 일일캠프지만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 박주병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소장, 노택선 한국외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시사이슈를 통해 세계를 넓게 보는 안목을 키워주고, 경영학의 기본 원리를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현직교사가 들려주는 수시입학 대입전형, 명문대 입시에 성공한 멘토 선배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돼있으며, 1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 테샛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일시: 2월 28일 오전 9시
•접수: 2월 27일까지(선착순 100명)
•장소: 동국대학교 경영관 L101호
•참가비: 120,000원
•문의: 02-360-4054
•www.tesat.or.kr
‘글로벌 이슈를 논한다’ 기볼로지 청소년 캠프
국제적 비정부기구 기볼로지(Givology)가 2월 16일부터 1박 2일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캠프는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청소년들이 마음과 입을 열어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다른 학생과 소통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총 4개의 커미티(Committee) 중 중등부는 시니어 커미티로 일괄 배정되며 초등부는 각각 환경, 성, 빈곤 커미티 중 2개를 택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이슈를 배우고, 토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일시: 2월 16~17일(1박2일)
•접수: 1월 31일까지
•장소: 청심 국제 청소년 수련원
•참가비: 100,000원
•문의: 010-6515-0222 한지혜
•http://givology2015.weebly.com
*기볼로지(Givology)란?: 국제 비정부기구로 100% 학생들 주체의 자발적 봉사활동단체. 2008년 조이스 멍에 의해 설립됐으며, 봉사자들을 통해 수익금을 조성하여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제주 자전거 체험여행
한국청소년화랑단이 주최하는 <제주도 자전거 체험여행>은 2월 22일부터 4박 5일간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따라 220km를 일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학부모도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자전거 하이킹과 함께 마라도, 용두암, 천지연 폭포, 성산일출봉, 올레길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 탐방도 틈틈이 짜여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제주도 푸른 바다를 곁에 두고 두 발로 제주도를 일주하는 경험은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일시: 2월 22~26일(4박5일)
•장소: 제주도
•접수: 30명 마감 전까지
•참가비: 초등학생 630,000원/중•고등학생 670,000원/대학생•학부모 670,000원
(김포•부산•대구•광주•청주-제주 왕복 항공료 포함)
•문의: 02-2235-2673, 2675
•www.ihwarang.or.kr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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