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소식]
미인의 눈물장샤오셴(张小娴)의 <红颜露水>
비 주연, 영화 <눈물미인>의 원작
张小娴/北京联合出版公司/215쪽/2014.10.1
<미인의 눈물>은 중국의 여배우 류이페이(刘亦菲)와 한국의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 <눈물미인(露水红颜)>의 원작이다. 아름다운 주인공 싱루(邢露)는 몰락한 귀족의 딸이다. 그녀는 여느 여자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 커피숍에서 빈털터리의 젊은 화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만남은 그녀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타오르게 만든다. 하지만 낭만적이고 달콤한 사랑의 이면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장샤오셴(张小娴)은 중국인이 사랑하는 작가다. 그는 지금까지 40권이 넘는 소설과 산문을 통해 사랑의 뜨거움과 차가움을 묘사하고, 여인의 웃음과 눈물을 토로했다. 그가 지닌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력은 부드러우면서도 예리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1천만의 독자들은 그의 문장에 깨달음을 얻고 치유됐다.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사랑을 얻고 잃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슴 깊이 사랑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번역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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