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표방한 투썸커피는 지난 2012년 베이징 리두점을 통해 중국에 처음 진출했다. 징안쓰(靜安寺) 인근에 있는 이번 매장은 상하이 내 세 번째 매장으로 난징시루의 휠록 스퀘어(Wheelock Square) 내 66층 건물 1층에 약 420㎡(약 130평) 규모로 입점했다.
투썸커피 징안쓰점은 상하이 현지 고객의 요구를 반영,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믹스 샐러드와 연중 온화한 날씨에 맞는 시원한 음료를 강화하는 등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난징시루는 사무실 밀집지인데다 상하이의 대표 사찰인 정안사가 근접해 있어 다양한 유동인구가 모여드는 핵심상권"이라며 "징안쓰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상하이에서 본격적으로 커피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