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베이징-선전 2,300㎞ 객차 전용철로 건설

[2006-08-06, 00:04:02]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은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 베이징과 남부 경제도시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간 2천300㎞를 잇는 여객열차 전용 철로 건설공사를 진행중이라고 중국 언론이 4일 보도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발위)의 한 관계자는 모두 2천220억위안(약 26조6천222억원)을 투입해 건설되는 이 철로가 개통되면, 두 도시간의 편도 운행시간이 현재의 24시간에서 그 절반도 안 되는 10시간으로 크게 단축된다고 밝혔다.

새 철로는 중국에서 가장 열차 운행이 빈번한 노선의 하나로서 현재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베이징-광저우(廣州)간 징광(京廣)철로와 나란히 건설된다. 새 철로가 완성되면 기존 철로는 화물열차 전용 철로로 이용된다.

중국은 베이징-선전 여객열차 전용 철도의 일부 구간이 될 중부 후베이(湖北)성 성도 우한(武漢)과 광둥성 성도 광저우를 잇는 철로를 지난 2004년 착공했다. 이 구간의 철로 건설에는 1천억위안이 투입될예정이다.

또 광저우-선전 구간 공사는 작년말 시작됐으며 베이징-허베이(河北)성 성도 스자좡(石家莊) 구간과 스자좡-우한 구간에 대한 공사도 최근 국발위가 승인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중국 언론은 철도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여객열차 전용 철로 건설에 외국자본의 참여를 환영하고 있다면서 전체 투자비용은 개통 후 6년 이내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정부는 지난 2004년 확정한 중.장기 철로건설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총 1만2천㎞의 여객열차 전용 노선을 포함해 총 10만㎞의 신규 철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금년 초 승인된 1천300㎞의 베이징-상하이간 고속철로 건설도 그 일부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마오타이酒, 대장정 때 만병통치약 2006.08.06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최고의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마오타이(茅台)' 술이 70여년 전 대장정(大長征) 당시 홍군(紅軍)의 치료약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이 소개..
  • 中 20년내 3억명 도시로 이주 2006.08.05
    (홍콩=연합뉴스) 향후 20년 내에 중국의 내륙 농촌에서 3억명이 도시로 이주할 전망이라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 "외국자본, 中 수출구조 개선에 공헌"<신화통신> 2006.08.05
    (베이징=연합뉴스) 외국계 기업들이 중국의 수출구조를 첨단제품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 홍콩 대기오염으로 헤지펀드 싱가포르 이전 2006.08.05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홍콩의 대기오염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상당수 헤지펀드가 싱가포르로 옮겨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4일 보도했다. 모건스..
  • 베이징현대차, 中 소비자 집단행동에 고심 2006.08.05
    (베이징=연합뉴스) 베이징현대 자동차를 구입한 중국 소비자들이 회사가 2년반 동안 자동차 가격을 내리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행동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