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신천지, 27억원 포르쉐 스포츠카 가로수와 충돌

[2014-12-18, 15:03:26]
 
18일 새벽 1500만 위안(한화 27억원) 상당의 포르쉐 스포츠카가 상하이 신천지 부근에서 중심을 잃으면서 가로수로 돌진해 심하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티즌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검은색 포르쉐 차량은 좌측 전방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멈춰 섰다. 보닛이 심각하게 파손되었으며, 좌측 바퀴가 빠졌다. 차량 후미에는 ‘918 Spyder’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차량은 중국에서 1500만 위안에 팔리는 최고급 스포츠카다.
 
당시 차량 주인이 여자친구에게 시운전하도록 빌려 주었으며, 여자친구는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았다가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새벽 1시50분경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여자 운전자를 찾았지만, 남성은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포르쉐 차량 주인으로 상하이 사람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정상임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차량 주인은 친구에게 책임을 물을 생각이 없으며, 차량 수리를 하려면 독일에서 수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차를 버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차량 주인은 ‘부카티’로 차량을 새로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돈이 있으니 제멋대로다”, “보험회사는 대박터졌네”, “차량 수리비가 500만 위안이면 마라탕 83만 그릇을 먹을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한치 앞을 못보다 鼠目寸光” hot 2014.12.29
    [한국속담의 중국어 번역 7] 차일시피일시 : 此一时彼一时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 冷水也有上下之分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보내랴 : 1.贪心的人看到对自己有利的时机..
  • 上海 가볼 만한 '문화 전시회' hot 2014.12.23
    민성(民生)미술관 개관 기념전 '평행우주'   상하이21세기민성미술관은 상하이엑스포 프랑스관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지난 1일 공식 개..
  • “죽도 밥도 아니다 非驴非马” hot 2014.12.22
    [한국속담의 중국어 번역 6] 양약은 입에 쓰다 : 良药苦口,忠言逆耳 입방아를 찧다 : 喋喋不休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 脣亡齿寒,脣齿相依 입에 침이나 발라..
  • 탐스러운 겨울철 딸기 따러가요 hot 2014.12.18
    상하이에서 겨울철 하우스 딸기의 출하가 막 시작됐다. 딸기재배지로 유명한 칭푸(青浦), 푸동(浦东), 충밍(崇明) 등 지역의 딸기재배농가에는 신선한 딸기를 직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