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동부지역에서 남과 북을 이어주는 지하철 18호선이 2020년 개통될 전망이다.
2일 해방망 보도에 따르면, 18호선 1기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지하철 18호선은 양푸구(杨浦区), 바오산구(宝山区), 푸동신구(浦东新区) 등 3개 지역을 경유하게 되며 전체 노선은 36.8km에 달한다.
18호선 1기는 창장난루(长江南路) 인가오루(殷高路), 정리루(政立路), 푸단대학(复旦大学), 궈취안루(国权路), 푸순루(抚顺路), 장푸루(江浦路), 장푸공원(江浦公园), 핑량루(平凉路), 단양루(丹阳路), 창이루(昌邑路), 민성루(民生路), 양가오중루(杨高中路), 잉춘루(迎春路), 롱양루(龙阳路), 팡신루(芳芯路), 베이중루(北中路), 렌시루(莲溪路), 위차오루(御桥路), 후난공루(沪南公路), 저우푸(周浦), 판롱루(繁荣路), 선메이루(沈梅路), 샤옌루(下盐路), 허리시루(鹤立西路), 항터우(航头路) 등 총 26개 역이 설치된다.
최고시속은 80km이며 운영시간은 아침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이다.
18호선은 개통 후 창장난루역에서 3호선과 환승할 수 있게 되고, 정리루역에서 17호선과, 장푸공원역에서 12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환승을 통해 상하이의 13개 지하철 노선과 연결이 되어 도심지역 교통압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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