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11.11’ 38분 만에 매출액 1조8000억

[2014-11-11, 07:53:35]
중국 최대 쇼핑의 날인 ‘11월11일’ 시계가 0시를 알리자, 거대 인터넷 쇼핑족들의 과감한 쇼핑이 시작되었다. 올해 알리바바 인터넷 쇼핑몰 티몰(天猫)에서는 단 14분만에 거래규모가 50억 위안(한화 9000억원)을 돌파했고, 38분 만에 100억 위안(한화 1조8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인터넷 쇼핑 거래비중이 45.5%로 거래규모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보도했다.
 
올해 알리바바 그룹이 11월11일 0시부터 개시한 할인행사 매출은 ‘3분’만에 10억 위안, 5분 17초 만에 20억 위안, 14분 만에 50억 위안을 돌파하며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38분 만에 50억 위안을 돌파한 데 비해 24분 빠른 기록이다.
이어서 38분 만에는 100억 위안을 돌파해 지난해 같은 시간에 비해 두 배 높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는 이동수단을 이용한 고객 매출액이 75초 만에 1억 위안을 돌파해 글로벌 신기록을 세웠으며, 새벽 1시까지 모바일 매출액 비중은 45.5%에 달해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동수단을 이용한 쇼핑 매출이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대다수 쇼핑족들은 “날씨가 추워지고, 모바일 쇼핑에 점차 익숙해지며, 가정에서의 무선 인터넷이 안정적이어서 미리 쇼핑카트에 쇼핑하고 싶은 물건을 담아 두었다가 0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즉각 휴대폰으로 주문, 결제한다. 유선 인터넷에서는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솽스이(双十一, 11월11일)에 가장 유용한 무기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최근 알리바바는 이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매출은 알리바바의 전략에 꼭 들어맞는 풍성한 결실을 보여주었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영혼을 울리는 특별한 음악 카스트라토 정세훈 hot [1] 2014.11.10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역을 맡아 깊은 감동을 주었던 정세훈. 그의 첫 독집 《comfort》를 통해, 한국인들은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경..
  • 골든 베어 ‘잭니클라우스’ 최고 90% 할인 특판전 2014.11.10
    골프 헤리티지를 갖춘 아메리카 감성의 트렌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잭니클라우스’가 겨울을 앞두고 특판전을 준비했다. 골프웨어로서뿐 아니라 스포티하고 트렌디한...
  • 상해희망도서관 11월의 새 책 hot 2014.11.10
    커피와 함께 좋은 책 한 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상해희망도서관’에서는 매월 희망구입도서를 신청 받아 구입하고 있다. 교민들이 기증해준 도서 중 중복도서를 판..
  • 쿤산에 한식 전문 푸드 코트 미한식 오픈 예정 hot 2014.11.10
    11월, 드디어 상하이 근교 쿤산에 한식 종합 푸드코트인 미한식이 오픈한다. 지난 주말, 중간 결산 보고 및 추가 회의를 통해 서로의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