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1인당 가처분소득 630만원 전국 1위

[2014-11-05, 23:08:33]
4일 중국의 28개 성(省份)에서 올해 1~3분기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발표되었다. 상하이, 베이징, 저장(浙江)은 모두 1인당 가처분소득이 3만 위안을 넘었으며, 상하이는 3만5769위안(한화63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은 3만2322위안으로 2위, 저장은 3만864元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외 22개 지역의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해당 지역의 GDP 증가율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5일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3분기 까지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2044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성장했으며, 물가상승 요인을 제외하면 실제 6.9% 늘었다.
 
헤이롱장(黑龙江), 네이멍구(内蒙古)와 간쑤(甘肃)를 제외한 28개 성에서 1~3분기까지의 주민소득을 발표했다.이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 저장, 장쑤(江苏), 광둥, 톈진, 푸젠(福建) 7개 지역의 주민가처분소득은 전국평균을 상회했다.
 
소득 증가폭을 살펴보면, 신장(新疆), 칭하이(青海), 꾸이저우(贵州), 장시(江西), 랴오닝(辽宁),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충칭(重庆), 쓰촨(四川), 안후이(安徽), 산시(陕西), 지린(吉林)의 12개 성의 주민 가처분소득 증가폭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푸젠(福建), 광시(广西)와 허난(河南)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신장은 10.5% 증가해 가장 높았고, 칭하이는 10.1%, 꾸이저우는 9.9%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장(西藏)은 8.5%로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동부지역의 주민 가처분소득은 전반적으로 서부지역을 크게 웃돌았지만, 서부지역의 소득 증가율은 동부지역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꾸이저우, 충칭, 푸젠, 산시, 텐진, 시장을 제외한 22개 성의 주민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해당 지역의 1~3분기 GDP 증가율을 상회했다.
 
자오시쥔(赵锡军) 중국인민대학 재정금융학원 부원장은 “경제 하행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각지의 주민소득은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소득분배제도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최저임금기준과 노동임금 기준을 높이며, 사회보장 수준을 개선하고 고용확대에 힘쓰고 있는 결실이다”라고 전했다.
 
인사부(人社部)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전국 17개 지역에서 최저임금기준을 조정했으며, 평균 조정폭은 14.1%에 달한다. 또한 24개 성에서는 주민기본양로보험 기초양로금 기준을 상향조정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상하이 식약감독국,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hot [1] 2014.11.05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 겨울철이면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차가운 날씨에 활동이 빈번한 노로바이러스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hot 2014.11.05
    하늘은 높고 말을 살찐다는 가을이다. 찬바람과 함께 횡횡 해져가는 마음을 책 한 권으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바쁜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휴식을 취하는 편안한...
  • 한국 도서를 만날수 있는 상하이의 도서관 hot [1] 2014.11.04
    가장 조용하고 변함 없는 벗, 책과 함께하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이 해 상하이 내 한국 도서를 만날 수 있는 도서관을 소개 한다. 중국 내 한국을..
  • 30대女, SNS에 누드사진 올렸다가 경찰서에.. hot 2014.11.04
    중국 유명 블로거이자 사회활동가인 예 하이앤(39·여·사진)이 지난달 31일 후베이성 우한 지역 경찰서에 구금됐다고 중국 매체 글로벌 타임즈가 지난 2일 보도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