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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원서 이제 한번만 작성하면 끝”

[2014-10-24, 20:18:26]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2016년도 특례전형부터 적용


모든 대학에 적용되는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소식이 전해져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응시하는 2016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대입원서를 한 번만 작성하고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이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이달 초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의 개발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시스템은 수험생이 대입 원서를 한 번만 작성하면 입학을 원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며,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시범적으로 운영된 뒤 그 해 정시부터 전면 적용된다. 현재 수시는 6회, 정시는 3회 지원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매번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으로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된데다 원서 작성 시 수험생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암호화되고, 대교협이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상황을 상시로 점검하게 된다.


재외국민특례학생의 학부모들은 동일한 내용을 반복해서 적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는 사실에 반색하면서도 원서형식이 획일화 됨에 따라 서류제출에도 제한이 생길까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해외고, 특례, 특기자 전형 학생들이 제출하는 추가 증빙서류는 원서와 별도의 서류로 제출방식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추가서류 개수와 종류, 제출방식은 대학별로, 또 해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나아가 대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학입학 정보포털'을 2016년 3월에 개통해 수험생들이 2017학년도 수시전형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대입 정보포털은 각종 대입정보가 탑재될 뿐 아니라 사교육업체의 입시컨설팅에 대응하는 대입상담업무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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