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자유무역구 수입직판매장 OPEN

[2014-10-23, 14:41:38] 상하이저널
상하이자유무역구 수입직판매장 OPEN
D.I.G(外高桥进口商品直销中心 Direct Imported Goods) 自贸区店
 
 
 
 
 
 
상하이자유무역구는 중국이 제조업 중심의 경제에서 선진금융을 도입하기 위해 상하이에 출범시킨 것으로 금융업 등 서비스업을 개방해 경제개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 10월 1일 가동된 자유무역구이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桥) 보세구, 와이가오차오 보세 물류원구, 양산(洋山)보세항구, 푸둥공항 종합 보세구 등 4개 지역 총 면적 28.78평방킬로미터로 이루어져 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위치한 D.I.G (外高桥进口商品直销中心 Direct imported goods)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모두 수입품이다. 품목마다 각국을 대표하는 양질의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성용품과 유아용품은 시중에서 보기 힘든 제품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아주 큰 면적은 아니지만 품목별로 특성에 맞춰 비교하며 구입이 가능하도록 진열되어 있다. 입구와 가까운 곳에는 행사상품이나 세일품목들이 매대를 지키고 있다.
 
유아용품
유기농기저귀 seventh generation baby기저귀(미국)가 1단계부터 6단계(16kg이상)까지 전단계가 있으며 단계별로 갯수에 차이가 있고 가격은 148.5위안으로 동일하다. Libero기저귀(스웨덴)는 1~7단계가 있고 단계별로 94~189위안까지 있다.

물티슈는 좀 더 다양한데 Libero (스웨덴) 64P 19.8위안, 아이水 (한국)는 70P 25위안, 일본산은 80P 55위안으로 두배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제 손소독제 36.7 위안
 
 
 
 
 
여성용품
Vuokkoset(핀라드) 친환경생리대는 53.2~62.7위안이고 seventh generation(미국) 유기농생리대는 68위안으로 한인마트의 한국제품에 비해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한국콜마(한국)의 비비크림은 35ml로 99위안, jurlique(호주) 수분크림은 40ml에 299위안이다.
 
생활용품
SALON de PRO(일본) 염색약은 95위안으로 좀 더 대중적인 로레알이나 웰라염색약보다 30%가량 비싼 편이라 쉽게 손이 가지는 않을 것 같다. 샤워메이트(한국) 81위안, 리엔(한국) 샴푸, 린스 200ml 32위안, 케라시스(한국) 샴푸, 린스는 각각 81위안으로 비싼 편이다. super mild(일본) 샴푸, 린스 650ml 각 53.2 위안 암앤해머치약 2개묶음 36위안, 안심키즈치약(한국) 26위안, jordan유아용칫솔(말레이시아)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고 22위안이다.
샤프란 섬유유연제(한국) 2500ml 28위안, 샤프란 액체세제 60위안, seventh generation세탁세제(미국) 1회분 씩 소포장된 분말제품은 30개에 118위안으로 저렴하지 않다. 스파크(한국) 3kg 80위안이며 한인마트에서도 보기힘든 LiQ 진한겔 (한국) 3L는 160위안으로 매우 비싼편이다.
 
 
 
 
 
 
과일
정갈하게 진열된 각국의 유아, 여성용품 코너를 지나면 다양한 수입과일이 기다리고 있다. 나란히 줄지어 진열된 과일은 박스단위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원하는 만큼만 구입할 수도 있고 별도로 대여섯개씩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진열된 것을 살 수도 있다.
 
 
 
제스프리(뉴질랜드)골드키위 1박스(22~27과) 280위안, jingold(칠레) 골드키위 1박스(25과) 150위안으로 원산지와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가 크다. 태국산 망고는 1근에 35위안, 8과 1박스에 320위안이다. 처음보기도 했지만 너무도 생소한 미국산 빨간배는 40과 1박스에 268위안이고 5과에 38위안 소포장 판매도 함께 하고 있다. 오렌지는 6과 1봉지에 27위안, 청사과 6과 1봉지에 35위안, 홍사과 6과 1봉지에 36위안으로 인기가 많다. 레몬 6과 1봉지에 33위안, 아보카도 4과 1팩 60위안, 자몽 5과 1봉지 25위안, 에콰도르산 바나나는 1kg에 15.6위안이다.
 
유제품
가장 북적이는 과일코너를 돌면 다양한 세계각국의 우유와 유제품을 만날 수 있다. Delamere우유(벨기에) 1L 18.4위안, Globe milk(네덜란드) 200ml 6.83위안, Sachsen 우유(덴마크) 1L 18.2위안, Milk hill 우유(독일) 1Lx6 멀티박스 106.8위안, Country Goodness 우유(뉴질랜드) 1L 16.6위안으로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각국의 우유를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치즈와 버터는 종류가 다양하지도 저렴하지도 않아 아쉬웠다.
 
주류
매장의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제품군을 이루고 있는 것이 와인이다. 프랑스, 칠레, 스페인 등의 나라의 각지역에서 생산되는 연도별 와인이 모두 모여있는 듯 하다.

Mise de la Baronnie 2009 Medoc (프랑스) 380위안, Mise de la Baronnie 2011 Bordeaux(프랑스) 158위안, 2001산 Chateau Moulnet (프랑스) 788위안이고 프랑스산 와인은 종류가 가장 많고 54위안부터 있고 칠레산은 프랑스산 다음으로 많고 가격대는 88~598위안까지 있다. 한 두명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375ml 스페인산 Vina santa Marina는 126위안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위스키 종류로는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한 조니워커 골드라벨 1420위안, 시바스리갈 (25년)은 2118위안, 발렌타인 (12년)은 208위안, 조금은 낯선 하쿠슈 위스키(일본)는 437위안으로 만날 수 있다. 맥주는 매대가 많이 비워진 채로 있어서 판매가 왕성한 건지 공급에 문제가 있느지는 알 수 없었으나 우리가 흔하게 마시고 즐겨찾는 브랜드의 맥주는 찾을 수 없었다.
 
 
 
 
 
침구류
호주산 양모이불(183x203) 킹사이즈는 2098위안으로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하지는 않다.
 
과자류
독일산 슈가프리 사탕은 17위안, 페레로로쉐초콜릿(이탈리아)이 24개 1박스에 108위안, 페레로로쉐초콜릿 콜렉션 24개 1박스 114위안에 판매되어 저렴하지는 않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Tootsie Roll은 340gx2에 75위안으로 다른 마트나 매장에 비해 제품이 색다르거나 월등히 저렴하지도 않다.
 
냉동식품
냉동게살 500g 1팩에 64위안 냉동킹크랩 800g~1kg은 195.2위안, 냉동메로 2덩어리 1팩 29~35위안으로 냉동식품은 꽤 괜찮은 가격에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식품
건강보조식품으로 일본산 NSSK 나또분(粉)이 75g에 289위안, Lavazza커피 (이탈리아) 250g에 69.8위안으로 판매되고 있다.
 
말로만 듣던 자유무역지구를 찾아가는 길은 생각만큼 녹록하지 않았다. 지하철 탑승시간이 상당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주소만 갖고 찾기에는 인적도 드물고 익숙한 분위기도 아니어서 매장을 찾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찾은 매장은 세계각국의 낯선제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신선했지만 집주변 매장과 가격대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푸둥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반매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세계각국의 제품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하다.
 
 
 
 
찾아가는 법
•지하철: 6호선 끝자락인 航津路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10분가량 이동 富特北路 456번지의 정문으로 들어가면 양옆으로 매장과 건물이 있고 왼편 富特北路 460号 D.I.G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택시: 한인촌에서 40km가량 떨어져 있고 약 50분 소요되며 택시비는 145위안 내외이다.
•주소: 浦东新区富特北路 460号 3号3馆一楼
•전화: 021)5063-3631
•개방: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주부모니터/도매시장 취재팀
조선희(sunny0464@hanmail.net)
남궁지나(ngjn28@naver.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