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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중국 진출 35주년 자축

[2014-10-21, 14:45:53] 상하이저널
파나소닉 코퍼레이션 중국법인(Panasonic Corporation of China)은 2014년 10월 14일 중국 월드 호텔 베이징(China World Hotel Beijing)에서 기념식을 열고 중국 진출 35주년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 관계자, 파트너, 내빈 약 300명과 언론인 100명이 참가했다. 쓰가 가즈히로(Kazuhiro Tsuga) 파나소닉 코퍼레이션 사장은 파나소닉의 중국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지원해준 내빈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파나소닉이 중국 시장에서 걸어온 여정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쓰가 사장은 중국 진출 후 35년간의 역사를 회고하며 "파나소닉의 중국 시장 진출에는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Konosuke Matsushita)가 지금으로부터 36년 전인 1978년 등소평 당시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회동이 디딤돌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당시 회동에서 마쓰시타 회장은 중국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 21세기에는 아시아 국가들이 빛을 발하게 되고 전 세계 사회의 발전과 번영, 평화를 위해 일본이 다른 아시아 국가, 특히 중국과의 협력을 주도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파나소닉은 중국에서 연간 600억 위안의 총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은 파나소닉에 대단히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5년간 파나소닉의 중국 사업은 가전제품 제조에서 연구개발(R&D), 제조, 판매, 서비스 등으로 고도화됐다. 또한 파나소닉은 중국의 산업 및 사회 발전에서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파나소닉의 제품 라인업은 가전제품부터 하우징, 범죄 예방, 의료 솔루션, 스마트 기기, 전기 기기, 뉴에너지를 망라하고 있다. 예컨대 교통 체증 완화에 기여하는 ITS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대기오염 경감에 기여했다. 또한 파나소닉은 다렌의 '베스트-시티'(BEST-CITY) 프로젝트를 위해 하나의 리모컨으로 가정에서 최적의 에너지 절약형 환경 친화적 환경을 구현할 있는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전역에 다수의 파나소닉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치안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B2B와 관련해서는 자동차 및 환경 솔루션 사업과 같은 신사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쓰가와 사장은 "지금까지 중국은 파나소닉에 '세계 최대 생산 기지'였지만 이제는 '급성장하는 대형 시장'으로 변모했으며 중국의 각종 문제 해결에 우리가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파나소닉 중국 법인은 2014년 '100년 기술 역사를 발판으로 뛰어난 품질을 제공하며 모두를 위해 더 스마트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한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파나소닉은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통해 중국에서 이러한 새로운 메시지가 뿌리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오사와 히데토시(Hidetoshi Osawa) 파나소닉 중국/동북아시아 지역 본부장 겸 파나소닉 중국법인 회장은 기념식 후 열린 리셉션에서 "사업 활동을 통해 중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파나소닉은 지난 35년 동안 대형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공식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Official Worldwide Olympic Partner)로서 방송을 지원한 우수한 시청각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올림픽 게임의 열정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문화 및 스포츠 행사 후원과 뉴미디어를 이용한 소통을 통해 전 세계인과 더불어 비전과 에너지를 공유해 왔다.

파나소닉은 2014년 중국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전략 시장 공략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보다 유연하고 집중화된 사업 접근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사업 혁신과 중국 사업 35주년 등 2가지 기념비적 성과를 자축하는 가운데 '100년 기술 역사를 발판으로 뛰어난 품질을 제공하며 모두를 위해 더 스마트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한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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