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도서관 이전 기금•조선족주말학교 장학기금 마련 ‘2014 볼빅배 추계골프대회’
단체부 풍도골프동호회, 프로부 공왕식 프로(69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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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우승 공왕식 |
지난 17일 구룡산 C.C에서는 재중상해대한체육회(회장 강신모) 주최로 열린 두레도서관 이전 기금•조선족주말학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2014 볼빅배 추계골프대회가 16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올해 상해대한체육회가 창립되고 처음으로 개최된 골프대회로 골프용품 전문회사인볼빅(上海高鹰贸易有限公司)에서 메인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상하이저널의 후원으로 그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잔치 한마당으로 열렸다.
가을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상해대한체육회의 창창한 앞날을 축하라도 해주듯 대회경기운영위원장인 김지호 프로의 개회 선언과 함께 18홀에서 화려한 스타트를 시작했다. 또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흥미와 열정들을 더 이끌어내기 위해 단체 경연도 함께 진행됐다. 프로들도 참가해 모처럼 그들만의 리그를 가졌다.
모든 라운드가 끝난 후 열린 시상식에서 강신모 회장은 “처음 준비한 대회인 만큼 다소간의 미흡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열정적인 모습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음에는 더욱더 철저히 준비해 그 성원에 보답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안태호 회장과 조선족주말학교 장동진 선생님에게 기금을 각각 전달했으며 프리미엄 스크린골프 이카루스에서 상해한국학교에 교육용 스크린골프 1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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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스크린골프 기증-이카루스 |
이날 대회에서 그로스 남자부에는 74타를 기록한 김규태 씨가 우승 트로피를 안았으며 김랑득, 김근하 씨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장루이한(张瑞涵) 씨(78타)가 우승의 영예를, 한경미 씨가 2위에 올랐다. 네트 부문에서는 남자부 우승 김경환, 2위 김선학, 3위 김기홍, 여자부 우승 성은희 2위 장명숙 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11팀이 경합을 벌인 단체부에서는 PGA(풍도골프동호회)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의 영광을, 한인골프동호회가 2위, 프로암 3위, 스마일이 4위를 차지하며 트로피와 상금을 나눠가졌다. 고수들이 진검승부를 벌인 프로부에서는 공왕식 프로가 69타의 성적으로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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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우승 PGA |
파워와 정교함을 가늠하는 롱기스트(이재원, 罗美) 니어리스트(윤병권, 이동관)와 주관사 볼빅에서도 별도의 이벤트를 준비해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를 각각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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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스트_罗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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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스트_이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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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롱기 니어 |
그 밖에도 많은 기업과 교민 교포들이 후원해준 협찬상품들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선수들에게 골고루 안겨주며 2014 볼빅배 추계골프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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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남자부 우승 김규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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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여자부 우승 _瑞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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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 남자부 우승 - 수상자 부재로 상품은 추첨을 통해 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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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 여자부 우승 성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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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윤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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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이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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