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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맞아 각국 대표 음식들 인기

[2014-09-18, 11:35:47] 상하이저널
음식을 통해 각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고객 니즈 늘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 각국의 우호 증진과 평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은 단순한 운동 경기대회가 아니라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축제의 장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동안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아시안푸드’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캐주얼 한식의 매운맛을 보여주마-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에서의 주요 메뉴 아이템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매콤한 요리다. 프리미엄급 식재료를 사용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캐주얼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매콤등갈비어부밥
매콤등갈비어부밥
 
그 중 ‘길떡’과 ‘매콤등갈비어부밥’이 대표적이다. 떡볶이는 외국인들도 즐기는 한국의 대표 간식으로 스쿨푸드의 길떡은 강렬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고급스러운 매운 맛이 특징이다. 품질 좋은 국내산 쌀을 이용한 떡은 찰지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또한 ‘매콤등갈비어부밥’은 매운맛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매콤한 맛을 살리기 위해 무려 15가지의 재료를 배합하여 만든 스쿨푸드만의 특제소스가 한 몫 했다. 메인 재료인 등갈비에 달걀, 김 가루, 양파를 골고루 얹어 영양까지 더해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10여 가지 향신료로 승부한다-베트남 요리 전문점 포베이에서 선보이는 쌀국수의 경우 쇠고기를 푹 우려낸 국물에 국수와 야채를 넣고 조리해 육수를 뽑아낸다. 시원하고 깊은 맛의 육수 덕분에 숙취해소와 해장을 위해 쌀국수를 찾는 직장인들까지 있을 정도다.

향신료로는 정향나무, 계피, 고수 외 10여 가지의 한약재 성분이 사용된다. 곁들여 나오는 숙주를 넣어 먹으면 깔끔하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허브의 한 종류인 ‘고수’를 조금 넣어 먹으면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남쌈은 신선한 야채, 과일, 고기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쌈에 싸서 땅콩소스 혹은 피쉬소스에 찍어 먹는 웰빙 스타일 베트남 전통요리다. 땅콩소스와 피쉬소스 역시 다른 전통요리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고급 인도 요리의 진수를 경함하고 싶은가- ‘강가(Ganga)’는 고급 인도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레스토랑이다. 주 메뉴는 하이드라바드 지방의 무굴왕조 음식으로 신선한 채소와 몸에 좋은 각종 허브와 향신료가 가미된 건강식이다. 또한 20여종의 향신료와 허브는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내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는 ‘치킨마크니커리’와 ‘탄두리치킨’ 있다. ‘치킨마크니커리’는 신선한 토마토, 크림, 허브로 만든 치킨 커리다. 화덕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을 곁들여 먹는다. ‘탄두리치킨’은 인도전통의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운 후 탄두(화덕)에서 구워내는 인도의 대표적인 바비큐요리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인공조미료인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향신료만으로 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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