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의 ‘홍콩 투자이민설’이 퍼지고 있다. 마윈 회장이 홍콩으로 투자이민을 가, 내년 말엔 홍콩영구주민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마 회장은 17일 “나의 집이 항저우(杭州)에 있으며, 나는 항저우 사람이다. 이민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서 “어떤 곳으로도 이민을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나는 항저우에서 태어나, 배우고, 회사를 설립한 항저우 사람이다”라며, “항저우사내(杭州佬)가 되는 것이 퍽 좋다고 생각하며, 지금 상태를 바꿀 계획이 없으며, 과거에도 앞으로도 다른 곳으로 이민 갈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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