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3일 내내 비가 내릴 예정이며, 추석 당일에는 ‘달구경’하기가 다소 어려울 전망이라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5일 보도했다.
6일과 8일은 모두 소나기가 내리며, 최고 기온은 30℃ 가량이다. 상하이시는 동풍(东风)이 주로 불고, 안개는 없으나 스모그가 다소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석당일에는 ‘달구경’ 하기에 불리한 환경이나 당일 밤의 실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 기간 주변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주변 날씨를 살펴보면, 6일에는 화동지역 대부분 구름이 많이 끼고, 동남연안 지역은 소나기 혹은 천둥소기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7일에는 안후이(安徽)와 장쑤(江苏) 두 지역의 중북부 지역에 다소 비가 내릴 전망이며, 기타 지역에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8일에는 장화이(창장(长江) 중하류와 화이허(淮河) 유역) 대부분의 지역과 저장(浙江) 중북부 지역에 다소 비가 내리고, 안후이 중부지역에는 큰 비가 내릴 전망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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