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완다그룹, 바이두&텐센트 손잡고 글로벌 최대 O2O 전자상거래 설립

[2014-08-29, 15:34:34]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완다그룹이 바이두, 텐센트와 손잡고 글로벌 최대규모의 O2O(Online to Offline) 전자상거래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완다그룹(万达集团)이 인터넷 선두기업인 바이두(百度), 톈센트(腾讯)와 함께 29일 선전(深圳)에서 전략합작 계약식을 거행하며, ‘완다전자상거래업체(万达电子商务公司)’을 홍콩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완다전자상거래는 1기(一期) 50억 위안을 투자해 완다그룹이 지분 70%, 바이두와 톈센트가 각각 15% 지분을 소유할 예정이라고 중국신문망은 29익 보도했다.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은 계약체결식에서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수년간 성장해 왔지만,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O2O 플랫폼은 부족gk다”며, “전자상거래 영역은 잠재력이 가장 큰 ‘케익’이며, 완다전자상거래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소비모델을 통해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완다전자상거래는 올해 말 온라인 상에서 시범 운행되다, 내년말 정식 오픈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차 50억 위안 투자 이외 새로운 전략 투자자들을 유치해 총 투자규모는 200억 위안에 달한다.
 
최근 중국정부의 부동산 통제정책으로 부동산 업계는 공급과잉 현상을 빚고 있으며, 인터넷구매 고객이 늘면서 오프라인 부동산업체는 다소 타격을 받았다. 전통 비즈니스를 위주로 하는 완다그룹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플랫폼의 힘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 왔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완다그룹은 산하 온라인 쇼핑몰 ‘완후이왕(万汇网)’을 매각하면서 막대한 인력과 자금이 소모되는 등 온라인 사업이 기대치에 못미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국 인터넷 업계 선두기업인 바이두와 텐센트와 함께 계정시스템 통합, 회원시스템, 결제 및 인터넷 금융상품, 포인트 연계, 빅데이터 통합, 제품통합 등의 방면에서 합작을 진행한다.
 
완다전자상거래의 동처(董策) CEO는 “완다전자상거래는 글로벌 최대의 O2O 전자플랫폼이 될 것이며, 올해 전국에 107개 완다광장에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통하고, 2015년에는 완다의 모든 광장, 호텔, 리조트에 전자상거래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시범영업 기간 중 완다전자상거래 회원 수는 4000만 명을 넘고, 내년에는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헤이처 주의보, 여대생 2명 피살 hot 2014.08.30
    中 헤이처 위험 경고, 단속 강화 지난 21일 한 여대생(22세)이 지난(济南)에서 헤이처(黑车)기사에 의해 4일 동안 감금, 구타, 성폭행을 당했다. 앞서 9일..
  • '녹색도시' 칭다오…조립식 주택으로 건축쓰레기 줄인.. hot 2014.08.29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도시’ 칭다오(青島)가 건축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조립식 주택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최초의 조립식 주택으로..
  • 중국 항저우 ‘주택구매제한’ 철폐 hot 2014.08.29
    지방 부동산 살리기 신호탄   저장(浙江)성 성도인 항저우(杭州)시가 29일 주택구매 제한조치를 완전히 철폐했다.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구이저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