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 당국은 21일(현지시간) 에볼라와 관련된 어떤 실험도 정부의 승인 없이는 국내에서 수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강조했다.
또한 바이러스 배양 및 동물 감염 실험은 반드시 생물학적 안정성 4단계 수준(BSL-4) 이상의 실험실에서만 시행해야 하며 이는 서아프리카에서 1000명 이상을 사망하게 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민 건강 및 가족계획위원회는 밝혔다.
특히 에볼라 관련 실험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은 반드시 버리기 전에 철저히 소독해야 하며 에볼라 샘플의 포장 및 이송도 1급 경계 수준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이 위원회는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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