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주자로 재중국 한국인 대표 3명이 참가했다. 지난 12일 웨이하이(威海)에서의 진행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 재중국상해대한체육회 강신모 회장을 포함 산동연합회 현승진 회장, 위해한국상회 김종유 회장 등이 재중국 한국인 대표주자로 뛰었다.
강신모 회장은 “아시안게임 흥보와 재중국대한체육회의 위상제고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다. 한중 가교의 작은 역할과 기회를 충분히 얻었다고 생각하며, 중국에서 아시안게임을 알리는 성화봉송으로 현지인과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아시안게임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 국립경기장과 민족의 성지인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됐으며 지난 12일에는 중국 웨이하이에서 봉송이 이어졌다.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OCA 회원국 선수와 임원 1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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