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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 中 IT업계 노장들 참여 줄이어

[2014-08-20, 11:23:32]
<얼음물을 뒤집어 쓴 바이두의 리앤홍 CEO>
<얼음물을 뒤집어 쓴 바이두의 리앤홍 CEO>
<얼음물 세례를 받은 뤼더화는 랑랑, 저우지에룬, 수화웨이를 지목했다>
<얼음물 세례를 받은 뤼더화는 랑랑, 저우지에룬, 수화웨이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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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랑' 왕스충이 100만 위안을 기부했다>
 
 
미국 ASL협회가 루게릭병(ALS)을 널리 알리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가 중국에서도 신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17일 저녁부터 유쿠투도우(优酷土豆) 구융창(古永锵) CEO, 360 저우훙웨이(周鸿祎) CEO, 샤오미 레이쥔(雷军) CEO 등 IT업계 노장들이 속속들이 도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19일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이자휴대폰(一加手机) 창업자인 뤼쭤후(刘作虎)가 17일 저녁 자신의 웨이보에 물벽락을 맞는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의 지목을 받은 360의 저우훙웨이 CEO, 화웨이 취즈테크(锤子科技)의 뤄용하오(罗永浩), 화웨이롱야오(华为荣耀)의 뤼장펑(刘江峰)이 참가했다.
 
이어서 유쿠투도우(优酷土豆)의 구융창 CEO는 ‘투도우영상제(土豆映像节)’ 현장에서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马云) 회장, 광셴미디어(光线传媒)의 왕창톈(王长田)과 투도우의  양웨이둥(杨伟东) CEO를 지목했다.
 
18일 저녁에는 360의 저우훙웨이 CEO와 샤오미의 레이쥔(雷军) CEO가 본사 앞에서 언론매체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물벼락을 맞았다.
 
저우훙웨이 CEO는 톈센트(腾讯)의 마화텅(马化腾)CEO와 메이주(魅族)의 창업자 황장(黄章)을 지목했고, 레이쥔 CEO는 바이두의 리앤홍(李彦宏)을 지목했다.
 
한편 영화배우 뤼더화(刘德华)는 19일 물벼락 세례를 맞다가 얼음에 코 찰과상을 입었다. 그는 “너무 차갑다, 얼음들을 조심해요!”라며, “이 같은 자선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중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朗朗), 가수 겸 영화배우 저우지에룬(周杰伦)과 운동선수 수화웨이(苏桦伟)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누군가 물벼락을 뒤집어 쓴 후, 친구 3명을 지목해 이를 이어가야 한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안에 같은 방식으로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케네디 전 대통령 가족,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MS 창업자 빌 게이츠,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 등의 유명인사들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배우 조인성,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개그맨 김준호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는 18일 오후 4시까지 500여 명의 네티즌들이 이번 모금활동에 참여했다. 19일 오후에는 ‘국민 신랑’ 왕스충(王思聪)이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거금 100만 위안을 기부해서 주목을 끌었다. 지금까지 모금한 총 106만 위안 중 그가 100만 위안을 기부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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