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7월 CPI 2.3% 상승, PPI 0.9% 하락

[2014-08-11, 15:31:47]
<중국의 CPI, PPI 추이>
<중국의 CPI, PPI 추이>
중국의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해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0.9% 하락하면서 꾸준히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올해 1~7월 평균 CPI의 상승폭은 2.3%로 줄곧 안정구간을 유지했다고 신민왕(新民网 )은 11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돼지고기등 식품가격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면서 하반기 인플레이션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올 한해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7월 CPI 중 식품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3.6% 상승했고, 비(非)식품 가격은 1.6% 상승했다.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여행 성수기를 맞아 항공료, 여행사 수수료, 영화티켓 등 관련 서비스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 서비스가격이 전달대비 상승했다.

중앙은행은 “현재 물가형세가 비교적 안정적이나, 수요에 대한 물가변화는 비교적 민감하다”며, “향후 총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면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며, 향후 가격추이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생증권(民生证券)의 발표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 통화정책 집행보고서는 총수요에 대한 인플레이션의 민감성을 강조했으며, 향후 인플레이션은 거시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 통화완화 여력은 상반기보다 크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행(中国银行) 전략발전부의 저우징퉁(周景彤) 고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국의 거시정책은 ‘안정 속 완화(稳中趋松)’를 추구할 것이나, 과도한 완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PPI는 29개월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4개월 연속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7월 PPI는 전년동기 대비 0.9% 하락해 201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하락폭을 기록했고, 전달대비 0.1% 하락했다. 또한 7월 생산자 구매가격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올들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벗어났다.

국가통계국의 통계전문가는 “현재 공업품 시장의 공급과 수요 형세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