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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女아나, 인체 표본으로 만들어져” 주장…보시라이 내연女

[2014-07-21, 14:33:08] 상하이저널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인체표본의 주인공이 중국 최고 아나운서 장웨이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2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진행된 인체표본 전시회에 전시된 임산부 표본의 주인공이 장웨이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장웨이제는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 중 한 명으로 1998년 갑자기 실종됐다. 이후 관련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 실종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하지만 해당 전시회에 전시된 인체 표본이 장웨이제와 닮아있어 이 같은 ‘설’이 퍼져나갔다. 실종 당시 장웨이제도 임신 8개월이었다.

당시 다롄시 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내연 관계였던 장웨이제의 의문의 실종에 다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장웨이제는 보시라이가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할 것이라 믿었으나, 정치적 야망이 컸던 보시라이는 유명 변호사 출신인 아내 구카이라이와 이혼할 생각이 없었다. 이후 장웨이제는 실종됐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갔다. 하지만 이 전시회의 인체표본이 그녀와 닮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재수사를 촉구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특히 장웨이제 실종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중화권 방송사에 쑨 더창이라는 남성은 “장웨이제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제보해 중국 전역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인체표본을 제작, 전시 중인 독일인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는 “장웨이제가 인체 표본 됐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 유족이 신분을 밝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표본의 신상명세는 공개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기사 저작권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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