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기획회사 中 진출
한중 합작 드라마 2편 9월 제작 예정…김수현 이민호 김옥빈 출연
한국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중국연예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방조보(东方早报) 27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엔터테인먼트사인 Zenith사가 26일 상하이에 차이나 Zenith사를 설립하고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Zenith사는 SBS 방송국과 공동으로 드라마 <야왕>, <직장의 신>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차이나 Zenith는 베이징 치엔산(千山)영화미디어유한공사와 공동으로 2편의 한중합작드라마 제작을 체결했다.
올 9월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드라마 <Celebrith>에는 중국 배우 뤼스스(刘诗诗)와 한국의 이민호, 김수현이, 또 다른 한편의 드라마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比爱情美丽的诱惑>에는 중국 배우 황샤오밍(黄晓明) 한국 배우 김수현, 김옥빈이 주연으로 결정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한중 합작 드라마는 <명랑소녀성공기>, <옥탑방왕세자> 등 인기드라마를 쓴 이희명 작가가 극본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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