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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민급증, GDP 3% 맞먹는 460조원 해외 유출

[2014-06-24, 11:36:36] 상하이저널

3년간 19만명 해외이민 떠나
부동산 구매에 평균 600만元 투자
 
중국인들의 해외투자 이민이 늘면서 대량의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업체에 따르면 2011년 개인투자자산이 600만 위안이 넘는 중국인들의 중국 현지 보유자산은 33조 위안에 달하며 그 중 중국 2011년 GDP의 3%와 맞먹는 2조 8천억 위안이 해외에 투자되었다고 중국경제주간(中国经济周刊) 23일 보도했다.

지난 3년간 중국의 해외 이민자 평균 수는 약 19만 명으로 집계되었고 캐나다 미국을 이민국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10년 전 미국을 찾는 중국이민자들이 거의 없었는데 투자 이민의 문턱이 낮아지고 영주권 취득도 쉬워져 미국 이민자들이 늘고 있다. 미국의 ‘EB-5’이민 항목은 50만 달러를 투자하고 미국 정부가 비준하는 지역으로 이주하면 10개의 간접적 취업기회가 주어지고 조건부 영주권을 회득할 수 있다. 또 2년 내 이민국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정식 영주권을 발급받게 되어 중국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의 미국 이민자수가 급속히 증가했고 2010년 조건부 영주권을 획득한 중국인은 772명뿐이었지만 2011년에는 2408명 2012년에는 6124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50만 달러를 최저 투자액으로 간주하고 3년간 ‘EB-5’투자 이민으로 미국에 유입된 금액은 약 46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중국 후룬의 ‘2014년 중국투자이민백서’에 따르면 중국 부호들은 해외 이민을 통해 주로 외국 부동산을 주로 사들였으며 평균 600만 위안을 투자했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벤쿠버시의 부동산을 가장 선호했고 독특한 별장이나 학군내의 아파트 구입이 주를 이루었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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