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밀집지역인 차오양구 인구 가장 많아
베이징 시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말 베이징 시 상주인구는 2114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상주 호적 인구는 1312만 1000명으로 전체 상주인구의 62%를, 상주 외래 인구는 802만 7000명으로 전체 상주인구의 38%를 차지했다고 23일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이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차오양구(朝阳区)로 상주인구는 384만 1000명, 상주 외래 인구는 176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차오양구는 한국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다음은 하이뎬구(海澱区)로 상주인구는 357만 6000명, 상주 외래 인구는 143만 5000명에 달했다.
상주인구의 밀집도로 보면 주요 구(区)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어 1km²당 2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시청구(西城区) 구의 경우 1km² 당 인구수가 2만 5787명, 둥청구(东城区) 구는 2만 17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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