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지팡이 몰카' 촬영 음란 동영상..10분당 8만~16만원에 대량 유통

[2014-06-12, 15:33:59] 상하이저널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지팡이가 성인영상(AV) 촬영에 동원된 사실이 알려져 중국 베이징 여성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11일 소후닷컴이 보도했다.

지난 10일, 중국중앙방송(CCTV) 생활정보 프로그램인 '생활아침참고'는 외자기업의 고위급 간부로 일하는 여성 자오의 피해 사례를 들어 몰카 조직의 기상천외한 몰카 촬영수법과 유통경로를 폭로했다.

몰카 조직들은 이른바 '치마 밑'을 주제로 한 성인영상을 대량 촬영했다. 수법은 주로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지팡이를 들고 거리에 나가 짧은 치마를 입은 미녀들을 몰래 찍는 것이었다.
 
 

이 방송에서 자오는 "얼마 전, 직장동료로부터 '모 사이트에 게재된 사진이 널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동료가 알려준 사이트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사이트에는 음란스러운 제목과 함께 자오의 은밀한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돼 있었다. 그는 "너무 괴로워 자살까지도 생각했고, 경찰에도 신고하려 했지만 남자친구가 수치스럽다는 이유로 말렸다"며 "결국 남친과도 지난달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 몰카영상 촬영을 조직적으로 주도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우두머리 둥쯔라는 남성이 방송에 포착됐다. 베이징 시내를 중심으로 그가 거느린 촬영조직은 모두 18명이었다.

방송은 촬영한 영상은 10분당 최소 500위안(8만2000원)에서 최대 1000위안(16만3000원)을 받는다고 폭로했다. 몰카촬영에는 지팡이를 비롯해 휴대폰과 만년필 등 첨단장비가 동원된다고 밝혔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5.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6.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7.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8.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9.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10.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