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축제서 '산 나비를 옷핀으로 고정하는 패션쇼' 논란

[2014-06-03, 10:40:10] 상하이저널
최근 중국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의 한 관광지에서 나비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살아있는 나비를 옷핀으로 의상에 고정한 패션쇼를 선보였다고 논란이 되고 있다. 흰색 드레스에 수십 마리의 나비들이 옷핀으로 고정한 '나비 선녀'로 출연한 여성의 모습.
최근 중국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의 한 관광지에서 나비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살아있는 나비를 옷핀으로 의상에 고정한 패션쇼를 선보였다고 논란이 되고 있다. 흰색 드레스에 수십 마리의 나비들이 옷핀으로 고정한 '나비 선녀'로 출연한 여성의 모습.
최근 중국의 도시에서 나비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살아 있는 나비를 옷핀으로 의상에 고정한 패션쇼를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의 한 관광지에서 홍보를 위해 나비 축제를 최초로 개최하면서 이 같은 물의를 일으켰다.

일부 참가자들은 당시 '나비 선녀'로 출연한 한 여성이 입은 흰색 드레스에 수십 마리의 나비들이 옷핀으로 고정돼 날갯짓을 했다고 증언했다.

참가자들은 나비들이 고통스럽게 날개짓을 하는 잔인한 광경에 현장에 있는 어린아이들이 우는 소동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나비 축제를 주관한 관광지 관리소는 옷에 고정된 나비들은 대부분 살아 있는 나비가 아니라 베이징에서 구입한 나비 표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 직원이 장난으로 몇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를 추가로 옷에 고정해 문제가 된 것 같다면서 해당 직원은 이미 해고됐다고 관리소는 덧붙였다.


기사 저작권 ⓒ 뉴시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8.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9.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10.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9.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