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상하이의 대기질량 지수가 ‘중도오염(重度污染)’ 수준에 달했다.
27일 오전 7시 상하이시 대기질량지수는 280, 오전 8시는 279으로 ‘중도오염’을 기록했다. 시내 고층건물에서 바라보면 스모그로 뿌옇게 휩싸인 상하이 시내를 볼 수 있다.
전문가는 “초여름 들어 고온고습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풍향이 불리하고, 풍속이 약하면, 2차 미세먼지가 빠르게 형성되며, 오존농도 역시 높아질 것이다”라며, “게다가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중도오염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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