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이달 상하이 차량번호판을 지난달 보다 800장 감소한 7400장 공급할 예정이며, 첫 제시가격은 7만2600위안을 유지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배기가스 오염배출 ‘궈5(国五)’기준이 적용된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달 경매는 오는 24일(토) 오전10:30~11:30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첫 제시가격 경고가(警示价)’가 부활하면서 경매 참가자 수는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고 노동보(劳动报)는 15일 전했다. 특히 올해 춘절을 앞두고 차량수요가 꾸준히 늘고, 경고가 정책이 시행되면서 경매참가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올해 3월 경매 참가자 수는 6만 명을 돌파해 낙착률은 12%로 떨어졌다. 4월 경매 참가자수는 9만4241명으로 늘고, 최저 거래가는 7만4000위안, 평균 거래가는 7만4113위안으로 낙착률은 8.7%로 한층 더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는 “5월 차량 번호판 공급량은 지난달에 비해 줄었는데, 경매 참가자 수는 여전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낙착률은 더 낮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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