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찐빵이 빠른 속도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은 투자비용이 적기 때문임.
- 바비찐빵은 가맹형태로 체인점을 확장 중이며, 가맹 계약기한은 3년임.
- 바비찐빵 투자비용은 20㎡규모 점포의 경우 보증금 3만 위안, 인테리어 비용 3만5000위안, 설비 비용 2만 위안, 광고비용 1만 위안, 기타 비용 등으로 총 12만 위안이 소요됨.
□ 글로벌 외식체인점, 조찬시장 진출
○ KFC가 글로벌 외식체인점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조찬시장에 진출한 이후 맥도날드, 피자헛, 스타벅스, 서브웨이 등이 서양식 또는 서양식과 중국식을 결합한 조찬메뉴를 판매함.
- KFC는 아침 6시부터 식사를 제공하며 메뉴도 중국인의 전통적인 식사인 죽, 또우쟝(豆漿 두유), 요우티아오 등 전통 메뉴와 햄버거 조찬세트 등을 판매하며 가격은 6~15위안임.
- 맥도날드도 6~10위안대 햄버거 조찬메뉴를 출시하고 중국인이 또우쟝을 즐겨 마시는 습성에 감안해 세트 음료로 또우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
- 피자헛은 아침 7시 반부터 미국식, 프랑스식, 샌드위치, 오트밀죽, 전통 중국식 등 14종류의 아침메뉴를 판매 중이며 판매가격이 15~25위안으로 아침 메뉴로는 가격대가 높음.
- 스타벅스도 2012년부터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토스트, 샌드위치, 제과류 등 서양식에 커피와 차를 세트로 40~50위안 고가형 조찬메뉴를 판매 중임.
○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 등 1, 2선 도시의 직장인들은 아침 거리를 사무실 인근에서 테이크아웃해 출근시간 전후를 활용해 사무실에서 먹는 경우가 많음.
- 사무실이 집중된 곳에 있는 편의점에는 평일에는 아침 식사를 구입하려는 직장인들로 붐빔.
- 패밀리마트, 로손, 세븐일레븐 등 일본계 편의점 이외에 상하이의 토종 편의점인 하오더(好德), 량요우(良友)등에서도 아침식사가 집중적으로 팔림.
- 편의점에서는 아침식사용으로 찐빵, 계란, 삶은 옥수수, 죽, 샌드위치, 빵류, 케익, 초밥, 쭝즈(粽子), 샐러드 등을 판매함.
- 편의점에 판매되는 아침식사 가격으로 찐빵은 3~3.5위안, 계란은 1위안, 삶은 옥수수는 3위안, 죽은 5~8위안, 샌드위치는 6.5~8위안 등으로 비교적 저렴함.
□ 시사점
○ 중국의 조찬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가격대가 다소 높더라도 브랜드가 있고 품질이 보장되는 아침식사를 찾는 소비자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외식조찬시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음.
- 물론 조찬에 국한될 경우 이윤에 크지 않다는 한계가 있지만 최근 한류드라마 영향으로 한국 분식이 상하이, 베이징, 난징 등 1, 2선 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아침 메뉴를 개발하는 등 시장변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新華網, 東方網, 網易, 和訊網, 搜狐網,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
kotra@hanmail.net [코트라칼럼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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