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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두레’의 이 주의 새 책

[2014-04-11, 18:21:37] 상하이저널
인디고 서원에서 정의로운 책읽기 
인디고 서원(엮은이) | 궁리 | 2013년 9월

이 책을 발간한 ‘인디고 서원’은 부산 광안리 인근에 개설된 청소년 인문 서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서점이다. 책 판매뿐만 아니라 청소년 인문 강좌, 청소년 서적 책 출판, 청소년 인문캠프 등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 문화 예술 등 다각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인문학 전문 서점이다.
‘인디고 서원’에서 2013년 9월 발간한 <인디고 서원에서 정의로운 책읽기>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두었던 좋은 책들의 목록과 현실을 향해 던지는 질문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문학, 예술, 환경 등의 분야로 책들을 나누지 않고, ‘삶이 지루한 친구에게’, ‘행복을 찾는 친구들에게’, ‘경쟁이 지긋지긋한 친구들에게’, ‘공부가 하기 싫은 친구들에게’ 등의 주제로 구성하여 또래 친구들이 좀 더 흥미롭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스페인 내전
-20세기 모든 이념들의 격전장

앤터니 비버 | 김원중(옮긴이) | 교양인 | 2009년 5월 | 원제 The Battle for Spain

스페인 내전 연구의 권위자인 영국의 전쟁사학자 앤터니 비버가 쓴 <스페인 내전>은 전쟁의 실상을 가려온 혁명적 낭만주의의 베일을 걷어내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쟁의 맨 얼굴을 보여준다. 저자는 스페인 내전의 전모를 역사적 • 정치적 맥락에서 세밀하게 조망함과 동시에 승패를 가른 결정적 전투의 현장들을 생생한 필치로 재현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왜 공화 진영이 그토록 열렬한 세계 여론의 지지와 소련의 군사적 지원을 얻고도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끝없이 논란이 된 의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수많은 지식인과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전한 유례없는 전쟁, 불굴의 용기와 전 세계 양심의 투쟁으로 기억되는 ‘스페인 내전’은 혁명적 이상의 좌절과 환멸, 배신과 분열이란 또 다른 얼굴을 지닌 사건이었다.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 북하우스 | 2013년 5월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이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로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책과 그림, 음악 등을 예로 들며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유한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재의 행복을 유보시키지 않고 지금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본질을 추구하는 그의 이야기는 새로운 질문이 되어 우리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한다.
 
 
 
 
 
 
 
 
총균쇄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 김진준 (옮긴이) | 문학사상사 | 2005년 12월 | 원제 Guns, Germs, and Steel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고,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고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책이다.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으로 서울대 재학생이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을 실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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