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협약, 캐쉬백 포인트로 발전기금 적립
지난 2010년 상해한인회관 건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해 모금 활동을 해온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이번에는 은행과 손을 잡고 기부운동에 나섰다. 상해한국상회는 수익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9일 열린공간에서 신한은행과 Win-Win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영만 상해한국상회 수익사업추진위원장은 “한인회관 건립은 교민들 간 결속과 화합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후대들에게 문화교육과 밝은 미래를 선물한다는 크고 아름다운 의미가 담겨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높이고 교민사회 구성원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터전, 상해한인회관 건립 운동에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훈남 신한은행 분행장은 신한은행 직불카드로 결제하면 한인회관 기금이 적립되는 캐쉬백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개인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분들의 포인트가 적립되면 상하이 한국교민사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쉬백 제도란 신한은행 직불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최대0.45%(한국 포함한 해외에서 최대 0.5%)를 지정계좌로 환급해 주는 것으로, 건립기금 기부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적립되는 제도다. 신한은행 카드가 있을 경우는 신분증, 신청서, 위탁서 작성하면 되고, 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신분증, 직불카드 신청(포인트입금계좌에 한국상회 계좌번호 기재)을 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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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건립!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 교민을 위한 회관이 되기를...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