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1820元, 전국 최고
올 들어 현재까지 전국 7개 성시(省市)가 최저임금 인상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1일부터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등 3개 도시에서 새롭게 인상된 최저임금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올해 들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높게 조정된 도시는 7개로 늘어났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일 보도했다.
그 중에서 상하이시 일반 근로자의 월최저임금은 기존 1620위안에서 1820위안, 시간제 근로자의 최저임근은 시간당 기존 14위안에서 17위안으로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베이징시의 경우 월최저임금은 기존 1400위안에서 1560위안, 시간당 최저임금은 15.2위안에서 16.9위안, 톈진시의 경우 월최저임금은 1500위안에서 1680위안, 시간당 최저임금은 15위안에서 16.8위안으로 인상 조정됐다.
7개 도시들에는 조정에 나선 시간 순서대로 충칭(重庆, 1250위안), 산시(陕西, 1280위안), 선전(深圳, 1808위안), 산둥(山东, 1500위안), 베이징, 상하이, 톈진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서 베이징과 상하이시가 적용하고 있는 최저임금 기준이 근로자가 가질 수 있는 순수입을 가리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최저임금에는 개인이 납부하는 사회보험료와 주택공적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지난 2011년에 최저임금 기준 인상에 나선 성시는 24개, 그 폭은 평균 22%에 달했다. 2012년의 경우는 25개에 20.2%, 2013년의 경우는 27개에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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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차이가 중국냉서도 어마하게 차이나네요. 상해가 뭐든지 비싸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