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2014 아시아 유럽 청년컨퍼런스 개최
한반도 통일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베트남 호치민에 모여 각오를 다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한국의 주역들인 청년 자문위원들의 통일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지난 12일(수)부터 3일간 ‘2014 아시아 유럽 청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세계 16개국, 16개 협의회의 110명(50대 이하 청년 자문위원 80여명, 간부위원 30여 명)위원이 참석한 컨퍼런스는 전문가 초청특강, 각국 청년위원 활동사례 발표, 분임토론, 베트남 통일현장답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산화 통일의 경험을 가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려 한반도의 통일 과제와 비전을 대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 한국과 베트남의 한반도 통일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통일베트남의 통합과정이 한국의 통일정책에 주는 시사점, △통일한국의 미래와 재외동포의 역할, △최근 동북아정세의 변화를 통해 본 한반도 통일, △통일의 비전과 통일준비의 과제라는 주제의 강연을 마련했다.
박찬봉 사무처장은 “통일외교를 위해선 정부간 외교뿐 아니라 공공외교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창호 회장을 포함 총 5명이 참석한 상하이협의회는 ‘청소년 통일축제’, ‘위안부 사진전’ ‘겹겹프로젝트’ 등 2013, 14년 사업활동을 보고했다.
상하이협의회 이창호 회장
박찬봉 사무처장
박찬봉 사무처장과 상하이협의회 이창호 회장 외 상임위원 일동
상하이협의회 활동사업 발표를 맡은 이동한 간사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의 중점사업인 '청소년 통일축제'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폐회식을 선언하며 참석자 전원이 손을 맞잡고 부르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한편,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는 오는 4월 12일 ‘제 2회 청소년 통일축제’를 한국학교에서 개최한다. 중국 상하이를 포함 장쑤(江苏), 저장(浙江) 등 4개 성(省)의 초, 중, 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일 글짓기, 통일 사생대회, 통일 골든벨을 통해 평화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알린다.
▶청소년 통일축제 접수처: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카페 www. café.daum.net/nuacshanghai
▷손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