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신규주택 재고물량 1000만㎡ 초과

[2014-02-17, 14:34:43]
양푸구(杨浦区) 별장 재고물량 해소 7년 걸린다
 
상하이시의 신규주택 재고물량이 1년 만에 1000만㎡의 높은 수준에 다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통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상하이시의 신규주택 재고물량은 1001만7200㎡에 달했고 그 중에서 별장 재고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17일 보도했다.
 
최근 수년간의 상하이 부동산 시장을 살펴볼 경우 신규주택 재고물량은 2012년의 주택구입 제한으로 연말에 이르러 1023만3000㎡로 확대됐다가 2013년 상반기에는 실수요자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재고물량은 930만㎡로 줄어들었다.
 
2013년 하반기까지는 수급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재고물량이 971만5000㎡로 소폭으로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014년 들어서는 과잉공급이 뚜렷해지면서 1000만㎡의 관문을 또 넘어섰다.
 
21세기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이래 분양이 시작된 단지는 32개, 면적은 92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량의 2.6배에 해당된다.
 
재고물량을 부동산 종류별로 구분할 경우 별장, 아파트는 각각 1만2000채와 5만7000채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6%와 7.2%의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12개월간의 월평균 거래량을 기준으로 추산할 경우 상하이 전역의 별장과 아파트 재고물량을 해소하는 데는 각각 24.6개월과 7.1개월이 걸린다.
 
별장 재고물량 1만2000채는 도심권 691채, 나머지는 교외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권 691채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양푸구가 367채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1년간 거래량 51채를 기준으로 이를 해소하는 데는 86.4개월, 즉 7년 넘게 걸린다.
 
이에 대해 21세기부동산 뤄인선(罗寅申) 전문가는 도심권인만큼 집값이 너무 높아 거래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바바라 2014.02.17, 15:36:39

    외곽이어도 좋으니 나 하나 줬으면...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