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신학기부터 140만 명의 상하이시 초,중학생들은 전자 학생증을 통해 무료로 상하이지진과학기술보급관(上海地震科普馆), 곤충박물관, 도시채원(都市菜园) 등, 약 60여곳의 학습 관련 장소를 무료 혹은 우대가로 입장할 수 있을 뿐더러 개인학습 경험과 평가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중국교육보(中国教育报 )는 10일 전했다.
상하이시 교육위원연합시위원 선전부, 시과학위원회, 시체육국 등은 문화, 과학 자원을 개발해 초,중학생의 교육함양을 높여 풍부한 학습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해피데이(快乐活动日)’ 등의 정규학습 시간, 방학기간, 주말에 전자학생증을 통해 이같은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입장료 우대혜택 뿐 아니라, 학습과정 평가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는 2015년까지 200여 초,중학생 종합실천 활동기지(장소)를 선정해 전자 학생증을 통해 무료 혹은 우대가로 종합학습실천활동 범위를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상하이시 전역의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풍요롭고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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