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기상 악화 - 태풍 폭우 폭설 결빙 대기오염
최근 들어 기상 돌변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학교 휴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청년보(青年报)는 상하이시교육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상하이시인민정부사무실의 기상 돌변에 대비한 휴교 및 결근 관련 처리 의견>에서 태풍, 폭우, 폭설, 결빙, 대기오염 등의 기상 악화에 관련해 두가지 경우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휴교령이 내려진다고 보도했다.
당일 22시 이전에 내려진 적색경보가 22시까지 취소되지 않았을 경우 익일 자동 휴교에 들어간다.
또한 당일 22시부터 익일 6시 사이에 적색경보가 발령 시에는 그 사이에 경보 해제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휴교 조치가 내려진다.
하지만 학교 휴교로 학생들은 학교에 갈 필요가 없어졌지만 교직원들은 정시 등교해 휴교 조치를 모르고 등교한 학생들을 잘 보살펴야 한다고 규정했다.
새벽 6시 이후 8시 등교 전 홍생 경보가 발령됐을 경우에는 문자메시지, QQ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해 관련 정보를 학부모들한테 알리고 등교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실외 체육과 야외 활동 금지, 지각생과 결석생에 대해서는 지각, 결석으로 처리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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