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상하이환경관리센터, 16일 오후5시 발표된 대기품질 예보> |
|
|
<17일 오전7시 상하이 대기품질 현황> |
|
<17일 오전7시 대기질량 지수> |
최근 며칠간 상하이는 대기품질 지수가 ‘우량(优良)’ 수준을 유지하며, 청명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다. 그러나 17일부터 찬공기의 진입으로 대기 중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이처럼 맑은 하늘을 당분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기질량 예보에 따르면, 17일 오전 대기품질 지수는 ‘일반오염(中度污染)’ 수준에서 오후에는 ‘중도오염(重度污染)’ 수준으로 악화될 전망이라고 신민왕(新民网)은 보도했다.
상하이시 환경관리센터 전문가는 16일 저녁부터 고기압 중심 부근으로 진입해 풍속이 약화되고, 풍향이 불안정해 지면서 오염물질 확산조건이 불리해 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찬공기가 상하이 지역으로 진입하면서 대기 중 오염물질을 옮겨오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북쪽 대다수 지역은 또다시 ‘스모그난’이 재현되면서 오염농도가 크게 치솟았고, 이는 상하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대기오염 응급방안을 발표한 상하이시는 대기오염도가 발표기준에 도달하면, 즉시 경고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