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작년 최저임금 평균 18% 상승

[2014-01-15, 09:28:42]
上海 1620元으로 최고
 
중국에서 상하이의 최저 임금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전국 26개 성(省份)의 최저임금 기준이 평균 18% 상승했다. 기관 분석에 따르면, 임금 상승은 주로 중,저소득층에 집중되었으며, 이로 인해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 메리트가 낮아지고, 경제 성장방식의 전환과 산업구조 조정을 불러올 전망이라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15일 보도했다.
 
인사부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2월31일까지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저장(浙江), 허난(河南) 산둥(山东) 등 26개 성과 선전시(深圳市)는 최저 임금기준을 조정했으며, 전국 월 최저임금 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상하이시로 1620위안(한화 28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베이징과 신장(新疆)으로 모두 15.2위안이다.
 
26개 성(省份)의 최저 임금은 평균 18% 증가세를 기록해 2012년과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2011년의 평균 22% 상승폭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다.
 
최저임금 상승률은 중국기업의 전체 급여 증가추이와 비슷했다.
 
컨설팅서비스 기관인 Towers Watson(韬睿惠悦)이 최근 발표한 ‘2013년도 업계 급여 조사연구보고’에 따르면, 2013년 기업의 급여 인상률은 8.5%로 2011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던 11.6%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국은 10년간 ‘글로벌화’의 길을 걸으면서 고위층의 평균 임금 상승률은 이미 한계수준에 다달았으나, 중,저소득층 혹은 사회 초년생의 임금 상승률은 크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