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상하이시는 ‘자연인공공 신용정보 조회보고’를 선보였다. 여기에는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안등기, 자격정보 뿐 아니라, “현행기관이 제공한 관리감독 정보, 사법기관이 제공한 판결 및 집행정보, 공공사업단위가 제공한 위반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날, ‘상하이시 공공신용정보 시스템 플랫폼’은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성공적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갔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2일 전했다.
상하이시 법인, 자연인은 모두 상하이시 신용플랫폼이 제공하는 ‘신용보고서’를 통해 본인의 각종 공공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지금까지 상하이시는 행정기관, 사법기관 및 공공사업기관를 포함한 53개 기관에서 상하이시 신용플랫폼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확인했다.
상하이시 신용플랫폼은 1000여 항목의 정보사항을 수집해, 제공 가능한 조회 데이터 수가 2억2000건이 넘는다.
상하이시 신용플랫폼(1기)은 2014년 4월까지 구축을 마무리 지어, 정부기관, 정보주체(자연인 및 법인) 및 조건에 부합하는 신용서비스기관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상하이시 신용관리 사무소는 신용플랫폼은 공공신용정보의 응용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식약품, 생산, 품질의 안전관리와 공정건설 관리 및 자유무역시험구의 기업신용관리 등의 방면에 돌파구를 마련해 신용도가 높은 곳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신용이 부실한 경우에는 징계를 내리는 연동제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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