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스모그 악화로 고속도로 폐쇄

[2013-12-05, 09:23:58]
 
상하이 기상센터는 5일 00시15분 스모그 주의보 오렌지색(2급) 경보를 발령했다.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상하이 대다수 지역은 스모그에 휩싸여 100~200m 앞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고 동방망(东方网)은 전했다.
 
스모그 악화로 가시거리 확보가 어려워 지면서 상하이 푸동(浦东)공항은 항공기 이착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내 고속도로를 제외한 대다수 고속도로 역시 폐쇄되었다.
 
상하이 기상센터는 5일 오전 6시30분 가시거리(可視度) 상황을 발표했다. 상하이 북부, 서부 및 남부 지역의 스모그가 심각한 수준이며, 푸동(浦东)、자딩(嘉定)의 가시거리는 200m, 바오산(宝山) 100m, 송밍(崇明)과 펑센(奉贤)은 60m로 가장 낮다.
 
바오산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18층에서 내려다 보니 바깥 세상은 온통 안개에 휩싸여 50미터 앞에 있는 빌딩조차 보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다행스런 점은 상하이 중심지역은 비교적 가시거리가 높아 고속도로상 차량운행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오전 7시까지 짙은 스모그로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외곽으로 빠지는 대다수 고속도로들은 차량운행이 폐쇄되었다.
 
또한 푸동공항은 항공기의 이착륙에 애를 먹고 있으며, 공항 2층은 이미 ILS(항공기가 정상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작동한 상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상해초보 2013.12.05, 13:38:51
    수정 삭제

    스모그 정말 심각하네요. 베이징에 비하면 덜 한 거겠지만...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도 계속 재채기가... 올 겨울 어떻게 날지 심히 걱정입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