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자유무역구는 올해 안에 19항목의 개방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28일 진행된 ‘상하이 자유무역구 국내외 기자단 인터뷰’에서 아이바오쥔(艾宝俊) 상하이시 부시장 겸 무역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상하이 자유무역구는 6대 영역 18개 산업분야의 개방을 확대하며, 투자조건, 지분비율, 영업범위 제한 등 23 항목의 등록제한 조치를 잠정중단 하거나 취소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 전체방안’ 6대 서비스업 개방 영역의 개방정책 23 항목 중 12항목의 개방조치는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7항목의 개방조치는 해당항목의 관리법을 제정하고, 관련 행정법을 잠정중단한 뒤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7항목은 게임장비 생산판매, 연출 매니지먼트, 위락장소, 교육훈련, 직업기술훈련, 의료기관, 부가통신을 가르킨다.
나머지 4항목의 개방조치는 관련 행정법을 수정하거나 국가 관련부서가 정책을 보다 명확히 정립한 후 관련 운영세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4항목은 원양화물운송, 국제선박관리, 제한된 등록은행, 변호사 서비스를 가르킨다.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는 정책시행의 운영과정과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따라, 올해 안에 23항목 중 19항목의 개방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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