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자동차 판매량 2100만대 예상

[2013-11-28, 15:06:51]
중국의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10%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당초 예상치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27일 보도했다.
 
10월까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누적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785만4300대와 1781만580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58%와 13.47%씩 늘어났다.
 
10월까지 평균을 기준으로 남은 기간 판매량을 예측해 합할 경우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2100만대에 달하게 된다.
 
이처럼 올해 자동차 시장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꾸준한 생활수준 향상으로 자가용이 이제는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의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중국의 자가용 보유량은 9309만대로 전년에 비해 18.3% 늘어났다.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유수는 2000년의 12.71대에서 2012년에는 80.74대로 대폭 증가했다.
 
관련 당국에서 2014년까지 황색표지차량(黄标车,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미달되는 차량)을 퇴출시키라는 요구를 제출한 것도 자동차 시장 호황을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
 
또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오염 및 교통체증으로 자동차 구입 제한 조치가 일부 도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퍼진 것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기 루머가 떠돈 우한(武汉), 선전(深圳), 톈진(天津), 항저우(杭州), 충칭(重庆) 등의 1~8월간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은 각각 33%, 31%, 30%, 24%, 22%, 칭다오(青岛), 청두(成都), 스쟈좡(石家庄) 등은 21%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을 훨씬 초과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6.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7.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6.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7.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8.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