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와 손잡고 아이폰5S/5C LTE폰의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내부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채택한 TD-LTE 방식의 아이폰이 오는 12월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편 금년 9월 말 기준 중국 핸드폰 개통자수는 12억여명이며 이중 3G이용자는 작년보다 1억3500만여명이 증가한 3억6800만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3G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4G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차이나모바일은 TD-LTE 즉 시분할방식을 선택했으며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과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은 한국과 같은 주파수분할방식인 FD-LTE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