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향후 5년 온라인결제시장 규모 3488조원

[2013-11-21, 14:38:25]
올해 11월11일 ‘솔로데이’ 하루 동안 티몰(天猫)의 매출액은 350억 위안(한화 6조3000억원)에 달했고, 쯔푸바오(支付宝)의 하루 거래건수는 1억8800만 건에 달하며 온라인 쇼핑결제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큰 주목을 받았다.
 
20일 중국결제협회가 주관한 ‘온라인결제 안전포럼’에서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금융연구소의 바수송(巴曙松) 부소장은 온라인결제는 은행카드 거래규모 에 비해 여전히 성장여지가 높다고 전했다. 시장은 향후 3~5년 이내 온라인 결제규모가 최소 6배 이상 증가해 20조위안(한화 3488조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모바일 결제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 한해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8000억위안(한화 140조원)을 넘어서 전년대비 5배 이상 급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해 전세계 모바일 결제고객 수는 2억 4500만 명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하고, 거래액은 2354억 달러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쯔푸바오 휴대폰 결제 고객 수는 이미 1억 명을 넘어섰고, 모바일 플렛폼의 쯔푸치엔바오(支付钱包)의 고객 수는 1억 명에 근접했다. 연간 지불액이 1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어서, 올해 쯔푸바오의 휴대폰 결제액이 전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바수송 부소장은 향후 중국 결제시장의 핵심은 ‘안전성’과 ‘효율성’에 있으며, 두가지 모두 균형잡힌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몇 년간 중국 결제관련 기업은 안전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리스크관리 기술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의 온라인 결제시장 리스크는 평균 약 0.01%이며, 쯔푸바오를 포함한 주요 결제기관의 리스크 수준은 모두 이보다 크게 낮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 온라인결제 시장의 리스크 수준은 보통 1~2%이다.
 
향후 모바일 결제시대를 맞아, 모바일 결제의 급격한 성장은 중국 결제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