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시주민 소득증가율 3분기 연속 GDP 성장률 하회: 소득분배개혁 추진 가속화 필요
ㅇ 국가통계국이 10.18(금)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1-3분기 도시주민 1인당 소득은 22,068위안,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0,169위안을 기록하였으나, 실질증가율은 6.8%에 그쳐 GDP 성장률(7.7%)을 하회
- 도시주민 1인당 소득 중 급여성 소득의 명목증가율은 8.9%를 기록하였으며, 경영소득과 재산성 소득 및 이전성 소득도 각각 9.9%, 13.0%, 9.8% 증가
※ 분기별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실질증가율 : 6.7%(1분기), 6.5%(2분기), 6.8%(3분기)
※ 분기별 GDP 성장률 : 7.7%(1분기), 7.5%(2분기), 7.8%(3분기)
- 반면 농촌주민 1인당 현금소득은 7,627위안으로 명목증가율은 12.5%, 실질증가율은 9.6%를 기록하여 도시주민 소득증가율을 상회
ㅇ 국가통계국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 소득 증가속도가 저하된 것은 최근 지속되어온 경제성장세 둔화의 영향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
- 중국 노동학회 쑤하이난(蘇海南) 부회장은 임금의 정상적인 인상 메커니즘 확립 등 1차 분배 메커니즘을 정비하고, 2차 분배 메커니즘도 건전화하여 주민소득 증대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
2. 1-3분기 전국재정수입 8.6% 증가: 9월 증가율 연중 최고치 기록
ㅇ 국가통계국이 10.18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1-3분기 전국 재정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801억 위안 증가한 9조 8,389억 위안으로 8.6% 증가
※ 분기별 전국 재정수입 증가율 : 6.9%(1분기), 8.1%(2분기), 11.2%(3분기)
- 중앙 재정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조 6,813억 위안을 기록하였으며, 지방 재정수입은 5조 1,576억 위안으로 12.7% 증가
※ 분기별 중앙 재정수입 증가율 : -0.2%(1분기), 3.1%(2분기), 11.6%(3분기)
※ 분기별 지방 재정수입 증가율 : 13.7%(1분기), 13.5%(2분기), 10.8%(3분기)
- 9월 전국 재정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103억 위안 증가한 9,362억 위안으로 연중 최고치인 13.4%의 증가세 시현
※ 월별 전국 재정수입 증가 추이(억 위안, 증가율) : 1, 2월(2조 2,426억, 7.2%), 3월(9,608억, 6.1%), 4월(1조 1,431억, 6.1%), 5월(1조 2,749억, 6.2%), 6월(1조 2,377억, 12.1%), 7월(1조 1,849억, 11%), 8월(8,588억, 9.2%)
ㅇ 재정부는 3분기 중앙 재정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점진적인 경제회복세, 대외무역 호전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하면서, 4분기에도 중앙 재정수입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나, 수입부가세 세수 하락으로 금년 목표 달성에 다소 어려움이 우려된다 말함.
- 지방 재정수입의 대폭 증가에 대해서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거래 활성화로 인한 관련 지방세 수입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
※ 2013.9월 부동산 관련 세수는 대폭 증가하였는 바, 그중 부동산 취득세(契稅) 수입은 34.7%, 토지부가세 수입은 9.9% 증가
3. 중국-미얀마 천연가스관 수송 개시: 에너지 수송루트 다변화
ㅇ 중국 석유천연가스 그룹(CNPC)는 10.20(일) 미얀마 뱅골만에서 수송한 천연가스가 당일 광시(廣西) 장족자치구 구이강(貴港)에 도착했다고 하면서, 중국-미얀마 천연가스관이 정식으로 수송을 개시하였다고 발표함.
- 동 천연가스 수송관의 총연장은 2,520km로 미얀마 구간은 793km, 중국 국내 구간은 1,727km이며, 미얀마 Kyaunkpyu항에서 출발해 중국 윈난성 루이리(瑞麗)과 루펑(祿豊), 쿤밍(昆明)을 경유하여 광시자치구 구이강에 종착(연간 수송량은 12bcm)
※ 동 가스관은 2010.6.3 정식 착공되었으며, CNPC가 약 25억불을 투자
ㅇ 동 가스관의 정식 개통으로 연간 3,072만 톤의 석탄 대체효과와 5,283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 및 가스관 주변 1,000억 위안의 직접투자 유발효과 등이 기대
4. 금년 1-9월 국유기업 영업이익 증가율 10.5% 기록
ㅇ 재정부가 10.18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1-9월 전국 국유기업의 영업이익 총액은 1조 7,66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함.
- 그 중 중앙 국유기업의 영업이익은 1조 2,838.3억 위안으로 16.3% 증가한 반면, 지방 국유기업의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4,829억 위안에 그침.
- 업종별로는 전력, 전자, 교통, 석유화학 등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비철금속, 화공, 석탄, 기계 등의 업종은 전년 대비 성장세가 크게 하락
ㅇ 같은 기간 국유기업의 자산총액은 87조 9,52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하였으며, 부채 총액도 13.8% 증가한 57조 4,259.1억 위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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