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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입 증가율 소폭 둔화: 전체적으로는 안정적 성장세 유지

[2013-10-13, 23:34:12] 상하이저널
1. 9월 수출입 증가율 소폭 둔화: 전체적으로는 안정적 성장세 유지
 
 ㅇ 중국 해관총서가 10.12(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9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3,560.8억불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남.
    ※ 무역액 변동 추이(금액, 증가율) : ‘13.7월(3,541.6억불, 7.8%), ‘13.8월(3,526.98억불, 7.1%)
   - 그중 수출액은 1,856.4억불로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한 반면, 수입액은 7.4% 증가한 1,704.4억불을 기록
    ※ 수입액 변동 추이(금액, 증가율) : ‘13.7월(1,859.9억불, 5.1%), ‘13.8월(1,906.08억불, 7.2%)
    ※ 수입액 변동 추이(금액, 증가율) : ‘13.7월(1,681.7억불, 10.9%), ‘13.8월(1,620.9억불, 7.0%)
   - 무역수지는 152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44.7% 감소
    ※ 무역수지 변동 추이(금액) : ‘13.7월(178.2억불), ‘13.8월(285.19억불)
 
 ㅇ 금년 1-3분기 수출입 총액은 3.06조불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였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61조불, 수입은 7.3% 증가한 1.45조불, 무역수지는 14.4% 늘어난 1,694억불 기록
    ※ 분기별 교역액 추이(금액, 증가율) : 1분기(9,754.1억불, 13.5%), 2분기(1억 220.2억불, 4.3%), 3분기(1억 629.4억불, 6%)
   - 같은 기간 중-EU간 교역액은 4,085.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중-일간 교역액도 전년 동기 대비 7.9% 하락한 2,290.8억불(3분기에도 5.3% 감소)에 그침.
   - 반면 중-미간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791억불을 기록하였으며, 중-ASEAN간 교역액도 3,223.6억불로 11.6%의 증가세 시현
    ※ 1-3분기 중국의 전체 대외무역액 대비 EU, 미국, 일본 등 3대 시장의 비중은 33.2%로 전년 동기 대비 2.6%p 감소한 반면, ASEAN, 칠레, 파키스탄 등 중국과 FTA를 체결한 9개국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1%p 증가한 13.9%를 기록
 
 ㅇ 해관총서 정웨셩(鄭躍聲) 대변인은 9월 수출입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것은 작년 9월 수출입 증가율이 비교적 큰 폭인 6.3%(수출 9.9%, 수입 2.4%)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금년 1-3분기 대외무역은 전체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
   - 금년 상반기 중국의 대외무역 의존도는 50.4%로 전년 동기 대비 0.7%p 하락하였다고 하면서, 이는 중국 경제가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첨언
 
2. 국가품질검사총국, 35개 민생 관련 국가표준 발표: 국민 생활의 질 향상 기대
   (新華社, ‘13.10.12 등)
 
 ㅇ 국가품질검사총국과 국가표준위원회는 10.12 공동으로 자동차용 에탄올, 칫솔, 유아용품, 가구, 모바일 결제, 택시 서비스, 체육시설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35개 분야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 발표
   - 자동차용 에탄올(E10) 국가표준은 2014.1.1부터 시행 예정이며, 칫솔류에 대해서는 안티몬, 비소, 바륨, 수은 등 8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기준을 강화
   -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을 강화하였으며, 모바일 결제에 대해서는 통일적인 표준을 제공
 
 ㅇ 국가표준위원회 팡샹(方向) 부주임은 자동차용 에탄올 국가표준 시행으로 자동차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의 대폭 감소와 대기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
   - 업계 전문가들은 금번 발표된 국가표준이 아동용 칫솔 및 유아용품 등에 대해 특별규정을 두고 있는 바, 관련 제품들의 품질 향상과 영유아들의 건강 및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3. 중국 정부, 황금연휴제도 개선 검토: 전체 응답자의 7-80%가 현행 제도에 불만 표시
   (人民網, ‘13.10.13)
 
 ㅇ 전국 휴일, 여행 부처간 조정회의 판공실(全國假日辦)이 10.10~12일간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봉황망(鳳凰網)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법정공휴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참여자 대다수는 현행 휴일제도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
   - 포털사이트별로는 신랑망(新浪網) 응답자의 82.5%가 불만을 표시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소후망(搜狐網) 75.9%, 텅쉰망(騰訊網) 73.9%, 봉황망 68.5%, 중국신문망 68.2% 순으로 나타남.
    ※ 전국 휴일, 여행 부처간 조정회의는 국가여행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교통부, 국가문물위원회 등 18개 부처로 구성된 부처간 협의체
 
 ㅇ 현행 휴일제도에 반대하는 응답자들은 주말 대체근무 후 7일 또는 3일간의 황금연휴 실시가 정상적인 업무와 휴식을 방해하고, 교통체증과 유명 관광지의 관광객 쏠림현상을 야기하고 있는 등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다고 주장
    ※ 현재 중국은 공휴일 전후의 주말을 대체근무일로 지정하여 정상 근무하도록 하고, 공휴일은 주말을 포함한 장기 또는 단기 연휴로 운영
   - 이와 함께 여론조사에 참가한 응답자들은 춘절(春節, 설 연휴) 연휴기간 연장과 노동절 황금연휴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건의를 가장 많이 제시
 
 ㅇ 중국사회과학원 사회정책연구센터 탕쥔(唐鈞) 비서장은 유급휴가 제도가 확실히 정착, 실시되기 전까지 황금연휴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노동절 황금연휴를 다시 부활시켜 관광객 집중 현상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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