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EU, 통화 스와프 협정 최초 체결: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
(新華社, ‘13.10.10)
ㅇ 중국 인민은행과 유럽 중앙은행(ECB)은 10.10(목) 3,500억 위안(450억 유로) 규모의 상호 통화 스와프 협정을 최초로 체결함.
- 협정 만기는 3년이며, 향후 양측의 동의를 거쳐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
※ 금번 협정 체결로 중국은 22개국과 2조 2,000억 위안(3,583억불)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 운용 중
ㅇ 인민은행은 이번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이 양자 간 경제, 무역을 지원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 종량(宗良) 부소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위안화의 지위에 대한 국제적인 공인을 기본적으로 획득하였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위안화 국제화와 글로벌 화폐시스템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국제결제은행(BIS)이 9.6(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위안화는 2013년 가장 많이 거래된 통화 순위에서 9위를 기록
※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가 10.9(수) 발표한 통계에서도 2012.1월-13.8월 기간 위안화 외환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3%나 폭증
- 업계 전문가는 이번 협정 체결로 對EU 교역시 위안화 결제 규모의 확대가 가능해 졌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와 미국채의 디폴트 리스크를 일정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2. 2012년 도시 근로자 연평균 임금 46,769위안: 5년 동안 80% 이상 급등
(人民網, ‘13.10.11)
ㅇ 중국 인사과학연구원이 10.10 발표한 ‘중국 인력자원 발전 보고서(2013)’에 따르면 2012년 전국 도시 근로자(개인기업 종사자 제외)의 연평균 임금은 46,769위안으로 2007년의 24,721위안에 비해 80% 이상 급등함.
※ 도시 근로자 연평균 임금 추이(위안) : 288,98(‘08), 32,244(’09), 36,539(‘10), 41,799(’11)
- 2012년 전국 도시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2011년 대비 11.0%(실질증가율은 9.0%)의 증가세를 시현
※ 도시 근로자는 도시지역 국유기업, 집체기업, 공동경영기업, 주식제 기업, 외자(홍콩, 마카오, 타이완 포함)기업 등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를 지칭
ㅇ 반면, 전국 도시 개인기업 종사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196위안 증가한 28,752위안으로 17.1% 증가(실질증가율은 14.0%)
3. 국가여행국, 2014년 중국인 해외여행자 1억 명 돌파 예상: 여행산업 급속한 발전 기대
(新華社, ‘13.10.10)
ㅇ 중국 국가여행국 샤오치웨이(邵琪偉) 국장은 10.9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7회 중-미 성-주정부 여행국장 발전협력대화 회의'에서 금년 말 9,0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중국인 해외여행객수는 2014년에는 1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함.
- 샤오 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에도 중국 정부는 자국민들의 해외여행 장려 정책을 지속 유지해왔다고 하면서, 그 결과 현재 약 150여 개국이 중국인 해외여행객들이 찾는 방문지가 되었다고 설명
ㅇ 또한 2012년 중국인 해외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은 1,021억불로 전세계 해외여행객들의 소비 증가 대비 기여도도 30%를 상회하였다고 부언
※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미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총지출 규모는 87.7억불로, 1인당 지출액도 5,948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4. 중국 스마트 도시 산업 연합회 정식 출범: 본격적인 관련 산업 규범화 및 육성 추진
(新華社, ‘13.10.10)
ㅇ 중국 스마트 도시 산업 연합회가 10.10 공업정보화부의 후원 하에 베이징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함.
- 동 연합회는 중국전자상회(CECC), 중국항공우주과학공업그룹(CASIC),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CASC) 등 1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발기인이 되어 창립
- 연합회는 이후 스마트 홈, 스마트 노인 돌보미, 스마트 의료, 스마트 교통 등의 전문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스마트 도시 투자 및 빅데이터 운영 센터도 설립하여, 현재 스마트 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각 도시들과 협력을 전개해나갈 예정
※ 2013.8.5 현재 주택 및 도시건설부가 비준한 스마트 도시 건설 시범지역은 193개임.
ㅇ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슝가이즈(熊垓智) 교수는 향후 중국 실정에 맞는 통일적인 스마트 도시 관련 기술표준 및 서비스 표준을 제정하고, 평가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 하면서, 스마트 도시 정보화 전문 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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