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근로자 임금 1인당 연평균 800만원
10일 베이징에서 발표된 인력자원청서 ‘중국인력자원 발전보고(2013)’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노동임금이 크게 늘고, 사회보험업이 크게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사과학연구원이 제작하고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발행한 ‘중국인력자원 발전보고(2013)’ 청서에 따르면, 전국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2007년의 2만4721위안(한화 433만원)에서 2011년에는 4만1799위안(한화 731만원)으로 69.1%나 증가했다고 중국망(中国网)은 11일 보도했다. 2012년 전국 민영기업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2만8752위안으로 2011년에 비해 4196위안 늘어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물가상승 요인을 배제하면 실제로 14.0% 증가했다. 2012년 전국 민영기업외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4만6769위안에 달해 2011년의 4만1799위안에 비해 4970위안이 늘어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물가상승 요인을 배제하면 실제로 9.0% 증가한 셈이다. 또한 중국의 사회보험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첫째, 기본연금보험제도가 전면 수립되었고, 전국민 의료보험이 기본적으로 실현되었다. 둘째, 사회보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근로자 기본연금보험 및 주민사회연금보험 가입자 수가 7억8700만 명에 달했고, 기본의료보험 가입자 수는 13억 명을 넘어섰다. 셋째, 기본퇴직 연금이 꾸준히 늘면서 기한내 모두 지급되었다. 2012년 기업 퇴직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별 1700위안으로 2011년에 비해 12.5% 늘었다. 넷째, 파산기업 퇴직자, 도산기업 근로자, 국영기업의 근로자 산재, 그룹기업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퇴직자의 사회보험 가입 등 기존에 산적해 있던 문제들을 해결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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