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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광저우-베이징간 열차 운행 중단

[2013-08-19, 17:06:51] 상하이저널
중국 광둥(廣東)성 일대에 최근 태풍 '우토르'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광저우(廣州)와 베이징(北京)간 기차 운행이 중단되고 20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중국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베이징-광저우간 선로가 일부 유실되면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광저우역측은 전날 손상 철로를 복구했지만 안전 문제로 운행을 재개하지 않았다.

베이징-광저우뿐 아니라 광저우 동(東)역과 선전(深천<土+川>), 둥관(東莞) 등 광둥성 내 다른 지역과 베이징을 잇는 열차편도 모두 운행 정지됐으며 재개 시점도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최소 8만명의 발이 묶였으며 열차역은 환불하려는 승객들로 일대 혼잡을 이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둥성에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후이저우(惠州)시 후이둥(惠東)현에서는 베이징의 2년간 강수량에 해당하는 1천100mm의 폭우가 하루 만에 쏟아졌다.

메이저우(梅州)시 우화(五華)현에는 50년 만에 대폭우가 쏟아졌고 허위안(河源)시에서는 교통이 끊겨 한 때 정부가 물자를 공중에서 투하하기도 했다.

광둥성 민정청은 이번 폭우로 전날 정오 현재 20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4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 규모가 49억위안(약 8천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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