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 100위 안에 없어
14일 상하이자오퉁(上海交通)대학이 세계일류대학연구중심에서 2013년도 세계 대학 학술 순위를 발표했다. 칭화(清华)대, 베이징(北京)대, 자오퉁(交通)대, 푸단(复旦)대와 저장(浙江)대 5곳의 대학교가 200위 안에 들었으나 100위안에는 내륙 대학이 없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전했다.
올해 순위 중 미국과 영국 대학의 강세가 돋보였다. 하버드 대학은 11년간 전세계 1위, 2위에서 10위는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대 브루클린 분교, 메사추세츠 공대, 케임 브릿지대, 캘리포니아 공대, 프린스톤대, 콜롬비아대, 시카고대와 옥스포드대 순이다. 유럽 지역은 스위스 공대가 20위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의 대학 중 가장 독보적인 위치는 일본의 도쿄대와 교토대가 각 21위와 26위를 차지했다.
중국 내륙은 모두 28곳의 대학이 순위에 올랐는데 2012년과 별 다를 바 없지만 상위권 대학의 순위가 작년 대비 상승했다. 칭화대, 베이징대, 자오퉁대, 푸단대와 저장대 모두 200위 안에 들었다.
동시에 발표한 2013년 세계 대학 학과영역 순위와 세계 대학 학과순위 중에도 베이징대가 이과영역 100위 안, 중국 대학 중 유일하게 사회과학 영역 200위 안에 들었고, 칭화대와 7개 학교들이 공과 영역 100위 안에 들었다. 농업대는 생명과학과 농학 영역에서 20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올해 경제학 영역에는 100위안에 오른 대학이 한 대학도 없어 아직 내륙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 대학은 학술순위에서 총 10개 대학이 100위 밖 순위에 올랐고, 경제학 영역에서도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순으로 100위 밖 200위 안에 들었다. 학과영역 순위는 생명공학 분야를 제하고 이과는 서울대, 공과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포앙공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순, 의과는 서울대, 연세대 순, 사회과학 분야 연세대, 상경계열은 고대, 서울대, 연세대 순이다.
▶세계대학 학술순위
1위 하버드대
2위 스탠포드대
3위 캘리포니아대 브루클린 분교
4위 메사추세츠 공대
5위 케임브릿지대
6위 캘리포니아 공대
7위 프린스톤대
8위 콜롬비아대
9위 시카고대
10위 옥스포드대
▶중국대학 학술순위
157위 푸단대(复旦大学)
166위 베이징대(北京大学)
167위 상하이자오퉁대(上海交通大学)
173위 칭화대(清华大学)
200위 저장대(浙江大学)
219위 난징대(南京大学)
234위 중산대(中山大学)
291위 중국과기대(中国科技大学)
303위 베이징사범대(北京师范大学)
308위 중국농업대(中国农业大学)
▶한국대학 학술순위
117위 서울대
214위 카이스트
235위 성균관대
300위 연세대
319위 한양대
331위 고려대
340위 포항공대
407위 가톨릭대
423위 경희대
424위 경북국립대
▷ 유솔 인턴기자